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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유난히 긴 연휴, 더욱더 쓸쓸한 장애인
임시공휴일까지 합쳐진 이번 추석명절 연휴는 무려 10일 동안 이어졌다. 때 아닌 방학을 맞이한 사람들은 해외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인 집을 찾아 따뜻한 정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모두가 행복한 명절에도 사각지대는 존재했다. 누군가는
오혜영 기자   2017-10-11
[취재수첩] 전국장애인체전 5일간 열전이 끝나고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충주시를 중심으로 충청북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관계자 총 8,529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또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오유정 기자   2017-09-21
[취재수첩] 누구에게든 등급 매기기는 차별이다
지난 18일 장애인 3대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광화문 농성 5주년 집중결의대회’를 취재했다. 장애계가 말하는 장애인들의 인간다운 삶을 가로막는 적폐는 ‘부양의무제, 장애인등급제, 장애인수용시설’ 이 세 가지다. 잘 모르는 비장애인이 언뜻 보기에는 장
오혜영 기자   2017-08-25
[취재수첩] 장애인에게도 여름휴가를
기자는 이번 특집호를 위해 제2회 장애인아고라를 다녀왔다. 이날 아고라 주제는 바로 장애인 당사자들도 낯설다고 말하는 장애인의 ‘여행’이었다. 지난 5년 동안 80%의 장애인이 여행을 해본 적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굳이 참고하지 않아도 된다. 명절
한고은 기자   2017-07-21
[취재수첩] 장애인 등 약자를 위한 재난매뉴얼을 강구해야 한다
발을 물꼬에 담그고 산다는 하지가 지나더니 선선했던 아침 공기가 변했다. 한낮에는 길 위를 걸어 다니기 힘들 만큼 햇빛이 뜨겁다. 다음 주부터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여름이 어느새 다가온 것이다. 매년 여름이 돌아오면 폭염이나 가뭄, 홍수와 같은
오유정 기자   2017-06-26
[취재수첩] 정말 세상이 바뀌었을까
새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이 넘었다. ‘이게 나라냐’라는 한탄에서 ‘이게 나라다’라는 감탄을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한 달 동안 도돌이표처럼 시민사회에서 울려 퍼졌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같은 목소리를 외치고 있다. 기자는
한고은 기자   2017-06-09
[취재수첩] 장애인에겐 없는 ‘소중한 한 표’
지난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정부인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국민의 촛불시위가 만들어낸 선거인 만큼 유권자의 한 표는 대단히 소중했다. 하지만, 장애인에겐 해당 사항이 없어 보인다. 불붙듯 진행됐던 지난 TV 대선 후보 토론회에
오유정 기자   2017-05-11
[취재수첩] 장애인 없는 장애인의 날
장애인의 날, 4월 20일은 많은 장애 관련 행사가 열리는 날이다. 4월에 가장 비가 적게 온다는 통계를 바탕으로, 거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 날씨 좋은 날, 마음껏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두환 정권이 제정했다고 한다.하지만, 매년
한고은 기자   2017-04-24
[취재수첩] 장미 대선을 기다리며
지난 3월 15일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을 5월 9일로 정했다. 기자의 기억 속 대선은 항상 겨울에 치러졌었는데, 꽃 피는 봄에 치러지는 대선은 어떨지 기대된다. 대선 전후로 긴 연휴가 껴 그저 쉬는 날이 돼버릴 수 있을지
오유정 기자   2017-04-07
[취재수첩]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라가 되기를
폭풍 같았던 탄핵정국이 지나고 벚꽃대선이 아닌, 장미대선을 앞두고 있다. 현재 대선 후보로 나선 대부분의 후보들이 부양의무제 폐지를 약속했다. 그 약속이 실행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지리멸렬할지는 차치하고서, 더 나은 나라를 위한 당연한 사회적 합
한고은 기자   2017-03-24
[취재수첩]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하라
지난 2월 15일, 박경석 광화문공동행동 공동대표는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건물 외벽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나 박경석, 개가 아니라 인간이다’는 문구를 썼다. 이는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의 마지막 장면과 같다. 영화에서 다니엘 블레이
오유정 기자   2017-03-13
[취재수첩] 필터링 없는 1인 미디어의 위험성
최근에 1인 미디어 사이트인 ‘유투브’의 한 채널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BJ 김모 씨가 지적 장애인을 공개적으로 비하하는 일이 있어 문제가 됐다. 이 사건을 취재해 본지에 실으며 기자는 이 태연하고 과감한 혐오 표현 방식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정한
한고은 기자   2017-02-23
[취재수첩] 가난이 죄송하지 않는 삶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는 지난 2014년 2월, 서울 송파구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 살던 세 모녀가 가난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기 전 집주인에게 남긴 메모다. 이 사건 이후 정부는 일명 ‘송파세모녀법’이라며
오유정 기자   2017-02-10
[취재수첩] 흰 눈이 쌓였다
1월 중순을 막 지난 어느 날, 밤사이 눈이 펑펑 쏟아졌다. 출근길 혼잡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다. 하루아침에 세상이 아수라장이 됐다. 자연의 위력 앞에 곤란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법이든 사람이든 멋대로 부릴 수 있는 몇
한고은 기자   2017-01-23
[취재수첩]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기
지역주민과의 마찰로 설립 과정에서부터 여러 난관에 부딪혔던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지난해 12월 15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성일중학교에 개소했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2015년 7월 성일중학교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발달장애인의 위
오유정 기자   2017-01-19
[취재수첩] 1년 13만원 지원이 ‘복지’라고?
최근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울분에 가득찬 성명 하나를 발표했다. 정부가 지금까지 여성장애인을 위한 교육 지원을 위해 만들어 놓은 2017년 예산을 셈해보면 여성장애인 한 명에게 1년 동안 고작 13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는 것이다. 대단하지 않은가? 한
한고은 기자   2016-12-05
[취재수첩] 역지사지가 아니더라도
기자가 출근 준비로 바빴던 얼마 전 아침이었다. 빳빳한 청바지를 입고 매무새를 고치려 엄지와 검지로 바지를 잡고 세게 잡아당기다가, 그만 바지를 놓쳤다. 잔뜩 힘을 주고 모으고 있던 엄지와 검지는 쏙 빠져나간 청바지 덕분에 부딪쳤고, 날카로웠던 검지
한고은 기자   2016-11-04
[취재수첩] 저출산, ‘낙태금지’로 해결?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2일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의료진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비도덕적 진료행위’란 대리수술, 진료 중 성범죄, 허가받지 않은 주사제 사용 등과 함께 ‘인공임신중절’을
오유정 기자   2016-10-24
[취재수첩] 장애아동은 어디로 가야 하나
국정감사 시즌이 한창이다. 그동안 숨어있던 많은 장애 관련 정책, 기관의 부실함 등이 도마 위에 오른다. 너무 많은 건들이 한 번에 수면 위에 오르니, 오히려 더 묻히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국정감사 시즌이 아닌, 평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면 더
한고은 기자   2016-10-07
[취재수첩] 정부는 장애인 위한 재난대비 방안 내놔야 한다
지난 12일, 경주를 진앙지로 한 지진이 발생했다. 경주를 비롯한 울산, 포항, 대구 등 인근 지역은 물론 한반도 전체가 동시다발적으로 지진을 느꼈다. 전무후무했던 지진 이후 여러 매체에서는 물건이 전부 떨어져 아수라장이 된 편의점과 깨진 상가 통유리
오유정 기자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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