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639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칼럼/기고] 한국의 다니엘 블레이크를 변론하다
“나는 의뢰인도, 고객도, 사용자도 아니다. 나는 사기꾼도, 게으름뱅이도, 도둑도, 거지도 아니다. 나는 보험번호도 화면 속 점도 아니다. 나는 묵묵히 책임을 다해 떳떳하게 살았다. (...) 한 사람의 시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에 나는
박영아/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2019-11-08
[칼럼/기고] 흰지팡이로 세상의 길을 열다
매년 10월 15일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아주 특별한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orld Blind Union)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이날을 ‘흰지팡이날’로 선포하였다. 선포문
김호일/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   2019-11-08
[칼럼/기고] 일상생활 욕구에 따른 서비스 수급과 장애인등록제 폐지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의 이용 대상을 판정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의료적 모델에 따른 장애인등록제이다. 장애등급제가 장애정도로 명칭만 바뀌었을 뿐 근본적으로 폐지된 것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장애정도마저 폐
이선우/인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019-11-08
[칼럼/기고] 편집국 칼럼 - 장애인근로자, 직업안정과 노동권리 보장돼야
앞으로는 근로시간이 짧은 장애인근로자도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게 된 것은 늦으나마 다행스런 일이다. 정부가 10월 22일 국무회의를 열고 장애인고용법 일부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기 때문이다. 현행 장애인고용법은 소정근로시간이 월 60시간 미만인 장
편집국   2019-10-25
[칼럼/기고] 대한민국 치매지원체계 이렇게 바뀌었다
대한민국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한 명은 치매 환자로, 2018년 전국의 치매환자수는 약 75만 명으로 추정된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그 숫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30년 뒤에는 치매환자수가 현재의 3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배종빈/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   2019-10-25
[칼럼/기고] 다시 나들이를 시작
새 해가 시작되면서 이용하던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을 하면서 당분간 민기를 어떤 프로그램이나 기관에 보내지 않겠다고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민기를 받아주는 곳도 없겠지만, 나 역시 맡기고 싶은 곳도 없었다. 보내 놓고도 전전긍긍하는 것도
박오례/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이용자 어머니   2019-10-25
[칼럼/기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행정복지센터’
지난 9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는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주최로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장애인접근성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토론회가 열렸다. 이 실태조사는 지난여름 40일간 무려 전국 1,794곳의 행정복지센터를 시각, 청각 장애인과 휠체어를
마한얼/사단법인 두루 변호사   2019-10-11
[칼럼/기고] 우리는 왜 그들을 위해 아무것도 바꾸려 하지 않는가?
그리스 신화 중 영웅 테세우스가 아버지를 찾아가는 길 위에서 만난 소름 돋는 인물 중에 노상강도 프로크루스테스가 있다. 그는 나그네를 만나면 친절하게도 자신의 침대를 내주며 쉬어가라 권한다. 그런데 그 침대는 쉴 수 있는 침대가 아니다. 차라리 그것은
최인관/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처장   2019-10-11
[칼럼/기고] 대중매체 속의 장애상은 어떠해야 하는가?
장애란 무엇인가? 우리 사회는 장애를 무엇으로 여기는가? ‘장애’를 담은 대중매체를 보면 사회가 장애를 무엇으로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매체가 장애를 그려내는 방식은 곧 사회가 장애를 바라보는 방식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미디어를 거쳐 갔던 여러 장
박윤하/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   2019-10-11
[칼럼/기고] 장애인의 의사소통권리와 AAC에 대한 지지적인 인식을 바란다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뜻이 서로 통함’, ‘의사소통’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이러한 의사소통은 누구나 누릴 수 있고, 또 누려야 하는 하나의 권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너무나 당연하게 의사소통을 해 온 우리들은 이것이 소중한 권리임을 인식
최승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전 CommA 프로젝트   2019-09-20
[칼럼/기고] ‘현대판 노예’의 방관자들…잠실야구장 노예사건 항고 및 추가 고소·고발을 제기하며
지난 7월 31일, 공감은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통해 잠실야구장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벌어진 지적장애인 학대 및 노동착취 사건(이하 ‘잠실야구장 노예사건’)의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검찰의 장애인 차별행태를 지적하고 시정을 구했습니다. 이후 8월 21일,
조미연/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2019-09-20
[칼럼/기고] 아들을 향한 엄마의 움직임 <하>
자폐성 아들의 감각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일 것이라는 생각에 20대 초반의 동기생들과 함께 건축 공부를 시작했다. 당시가 40대를 코앞에 둔 나이었다. 건축의 기초적인 것을 배우고 바로 대학원에 진학했다. 대학원 졸업 논문을
조명민/밀리그램 디자인 대표   2019-09-20
[칼럼/기고] 휴대폰 관련 피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입하지도 않은 휴대폰 요금 청구서를 받았습니다.” “아는 사람이 휴대폰 명의를 빌려 달라고 하여 빌려 주었는데 요금이 백만 원 넘게 나왔습니다.” “휴대폰을 가입해서 넘겨주면 현금을 준다고 해서 휴대폰을 넘겨주었는데 경찰에서 출석하라는 전화를 받았
김동현/서울특별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변호사   2019-09-06
[칼럼/기고] 장애예술인도 직업인이 되어야 한다
독일의 사상가이자 정치가인 비스마르크가 한 말 ‘일하라, 좀 더 일하라, 끝까지 일하라’를 굳이 인용하지 않아도 사람은 일을 통해 소속감도 갖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그런데 일을 하고 싶어도 장애 때문에 일할 기회가 없고, 하루 종일 일을 해도
방귀희/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   2019-09-06
[칼럼/기고] 아들을 향한 엄마의 움직임 <상>…자폐성 장애 아들의 감각
자폐성 장애 아들을 양육하면서 나의 삶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88학번의 꿈나무로 음대를 졸업했지만 현재는 실내건축과 물리적 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장애아들을 양육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었겠다고 예상하겠지만 아들이 장애가
조명민/밀리그램 디자인 대표   2019-09-06
[칼럼/기고] 같지만 다르다
‘장애인식 개선’이라는 이름을 건 캠페인이나 카피 문구를 보면 어떤 곳에서는 ‘그들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라고 말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다름을 존중해 주세요’라고 붙여 놓는다. 같은 선에서 경쟁하고 싶다고도 하고 적절한 배려가 함께 사는 아름다운 사
안승준 한빛맹학교 교사   2019-08-23
[칼럼/기고] 물리치료사법은 국민에게 왜 필요한 법인가?
현재 전국에는 7만2천여 명의 물리치료사가 병의원, 보건소, 복지관, 스포츠구단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물리치료사법 제정은 물리치료를 비롯한 재활서비스의 영역이 우리사회가 고령화, 산업화, 선진화됨에 따라 물리치료사가 종사하는 기관 또는 업무
김홍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인천광역시회장   2019-08-23
[칼럼/기고] 지적장애를 이유로 수사과정에서 차별한 검찰에 대한 장애인차별 진정 제기
지난 2018년 3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13년 넘게 쓰레기 분리수거 일을 하고도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60대 남성이 발견된 일명 ‘잠실야구장 노예사건’이 우리 사회의 공분을 자아냈습니다. 발견 당시 피해자가 살던 컨테이너박스는 쓰레기장 내부에 있
엄형국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2019-08-23
[칼럼/기고] 행복한 동행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의 첫걸음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세계 최초의 ‘장애인교원노동조합’이 한국에서 출범되었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그리 오래지 않은 과거의 어느 대학에서는 입학원서에 ‘장애인 사범대 지원불가.’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막연하게 또 당연하게 ‘장애
홍상희/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조합원   2019-08-09
[칼럼/기고] 법에 외면되는 장애인인권침해 피해자를 막으려면
불과 7년 전, 미신고시설에서 수십 년간 감금되어 이루 말할 수 없는 인권침해 피해를 당한 중증발달장애인들이 세상에 구출된 사건이 있었다. 21명의 장애인을 자신의 자식으로 입적시킨 후 평생 후원금 장사를 하며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은 가해자는 고
김예원/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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