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체 모집정원 대비 10% 이상 선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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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체 모집정원 대비 10% 이상 선발 의무화
  • 이재상 기자
  • 승인 2019.11.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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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까지 서울 소재 16개 대학 정시 40%로 확대
 
논술위주-어학·글로벌 특기자 전형 폐지 
학종, 수상경력 등 비교과 활동 기재 폐지
교육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가칭)‘사회통합전형’을 도입하고 법제화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정시 수능위주전형 확대△학생부위주전형 및 수능위주전형으로 대입전형 단순화△(가칭) 사회통합전형 도입·법제화를 주요내용으로 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지난 11월 28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은 개인의 능력이 아닌 부모의 배경이나 외부 영향을 차단하고 고등학교에서 준비하기 어려운 논술위주 전형과 사교육 유발 비판을 받는 어학·글로벌 특기자 전형 폐지 유도가 핵심이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고등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가칭)사회통합전형을 전체 모집정원 대비 10% 이상 선발하도록 의무화하고 내년까지 고등교육법 및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형을 10% 이상 선발하되 학생부교과 위주로 선발할 것을 권고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과 고교에서 준비하기 어려운 문제풀이식 대학별 논술고사에 기반을 둔 입학 전형 폐지를 유도하고, 수학능력시험 비중이 가장 낮은 고려대를 비롯해 건국대와 경희대 광운대, 동국대, 서울대 한국외대 서울소재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까지 정시 수능 중심 학생 선발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2021학년도 대비 5,625명(38.0%)↑)
 
 학생부 종합전형(학종)과 자기소개서는 대폭 축소 또는 폐지할 방침이다.
 
 학종의 경우 자율동아리와 봉사활동, 수상경력 등 비교과 활동 기재는 2022학년도부터 폐지할 방침이며, 자기소개서는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교사추천서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부터 폐지하기로 한 기존 개편안이 유지된다.
 
 내년부터 출신고교가 입시에 미치는 영향을 막기 위해 면접에서 이뤄지는 고교 정보 블라인드를 서류 평가가 확대된다.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 평가방식 및 고교학점제 등 교육정책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새로운 수능체계를 2021년까지 마련해 오는 2028학년(현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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