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몽골 시각장애인 골볼 교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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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몽골 시각장애인 골볼 교류대회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6.25 09:45
  • 수정 2018-06-25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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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넘어서 열띈 우정의 한마당 펼쳐져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몽골에서 온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골볼 교류대회를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했다.

골볼은 시각장애인스포츠로 양 눈을 모두 눈가리개로 차단한 선수가 상대방 골대의 공을 넣어 점수를 내는 게임으로 선수 3명이 경기장 라인에 실이 들어 있어 촉각으로 경기장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공 속에 방울이 들어 있어 소리가 나는 공으로 경기를 하는 박진감이 넘치는 스포츠다.

선수들은 청각과 촉각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공수비를 대비해야 하는 게임으로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올해 처음으로 몽골에서 온 26명 선수단과 한국의 31명 선수단은 승부에 상관없이 서로 우정을 나누며 실력을 겨루는 6경기를 치렸다.

양국은 골볼 약력을 소개하면서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등 경기뿐만 아니라 골볼 종목의 여러 부분을 공유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시장애인골볼협회장 홍세기는 “몽골 선수단을 국제도시 인천으로 모시게 되어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을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국이 교류하여 골볼이 발전하고 문화적 교류가 되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사무처장 박신옥은 “몽골에서 온 선수단들을 환영하며 교류전이 장애인체육과 인천을 알리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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