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자원봉사 대축제 성황리에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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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자원봉사 대축제 성황리에 막내려
  • 편집부
  • 승인 200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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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자원봉사센터(소장 유호인) 주최로 개최된 ‘2005 부평구자원봉사박람회&대축제’가 지난달 29일 부평 신트리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박람회는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소속 40개의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가 직접참여해 신트리공원에 각 부스를 설치했으며 청소년 체험부스를 마련,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참여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청소년들은 풍물체험, 응급처치, 장애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으며 체험프로그램 참여시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됐다.

이날 친구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이슬기(15, 부평여중)양은 “그동안 자원봉사는 시간만 채우면 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자원봉사가 있는줄 몰랐다”며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앞으로는 내가 할 수 있는 봉사를 찾아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호인 소장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봉사체험을 통해 단시간 봉사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를 체험하게 하고 싶어 청소년 체험부스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외에도 자원봉사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줘 많은 주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1만3천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단체의 스포츠댄스, 락백드공연 등 문화공연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한편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5월 개소식을 가진 후 현재 1만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는 등 인천시에서 가장 많은 자원봉사 등록인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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