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복지정보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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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복지정보 사각지대 없앤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0.04.01 10:27
  • 수정 2020-04-0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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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구 신문 무료보급 확대 
주민센터서 구독 신청하거나
활동지원사도 구독신청 접수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장애인들의 복지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센터뿐만 아니라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도움을 받아 장애인재활정보신문 구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의 구독신청을 받음으로써 장애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지역내 재가장애인에게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 안내, 유용한 복지서비스와 생활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자 ‘장애인재활정보신문’을 보급해 왔다.
 

 시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이 복지서비스 제공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신청을 못해 각종 복지혜택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있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00년부터 구독신청 장애인가구 1만5155가구를 대상으로 장애인재활정보신문인 ‘장애인생활신문’을 무료로 지원해 왔다.
 

 장애인재활정보신문인 ‘장애인생활신문’ 구독 신청대상은 인천시에 등록된 장애인 누구나 신청자에 한해 보급하고 있으며, 세대를 기준으로 1가구에 월 2회 정기적으로 신문을 전달하고 있다. 
 

 신문 구독을 희망하는 장애인가구는 주민등록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장애인활동지원사에게 신청해도 구독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장애인생활신문’은 모바일 앱인 ‘미디어생활’을 통해서도 신속·정확한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출력 서비스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뉴스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정보 취약계층의 웹 접근성 향상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신병철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관내 장애인 여러분들이 장애인재활정보신문인 ‘장애인생활신문’을 통해 인천시의 다양한 복지혜택과 각종 행사 정보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시어 여가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는 유선을 통한 구독신청도 어려울 수 있어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활동지원사를 통해 구독신청 의사를 대신 전달받아 신문을 확대 보급하여 복지정보에 대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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