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심근경색·뇌졸중 발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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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근경색·뇌졸중 발생 주의!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12.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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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심뇌혈관질환 사망자 수 급격히 증가
질병관리본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홍보

질병관리본부과 특히 겨울철 발생위험이 높은 심근경색과 뇌줄중 질환의 예방관리와 응급상황 대처 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특히 심뇌혈관질환을 주의해야하며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신속히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갈 것을 당부했다.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월별사망자 수는 날씨가 추워지는 10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월에 정점을 이루고 일교차가 큰 3월까지 높게 나타나는 추세이다.

주요 사망원인인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갑작스런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한쪽 마비, 갑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이다.

심근경색 및 뇌졸중의 증상(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심근경색과 뇌졸중(뇌경색)의 적정한 치료를 위한 최적시기(골든타임)은 심근경색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이다. 따라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재관류 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것)을 받으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정상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될 수 있다.

심근경색 및 뇌졸중 의심 시 대처요령(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하지만 아직까지 증상 시작 후 병원 도착까지의 시간이 지연되고 있으며, 후유증으로 인한 사망과 재발률도 상당하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평소 정기적인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과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흡연, 음주, 신체활동 부족 등 생활습관 요인과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금연 ▲술은 하루 한 두잔 이하 ▲음식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 충분히 섭취하기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정기적으로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고지혈증) 꾸준히 치료하기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 가기 등 9대 생활 수칙을 홍보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자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민감 계층에 해당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겨울철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나쁨’ 일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량을 줄이도록 하고, 의사와 상의하여 보건용 마스크를 올바른 사용법으로 착용하도록 한다. 또 미세먼지 예보를 자주 확인해 ‘보통’ 일 때도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생활수칙을 준수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중요하다”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평소 심근경색 및 뇌졸중 증상을 미리 알고 대처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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