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2018 장애학생 긍정적 행동지원 연수 운영
상태바
동부교육지원청, 2018 장애학생 긍정적 행동지원 연수 운영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11.28 10:14
  • 수정 2018-11-28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학생 긍정적 행동지원의 이해와 적용 방안’ 주제로 진행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은 지난 27일 인천청선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긍정적 행동지원의 이해와 적용 방안에 대한 연수를 운영했다.

앞서 동부교육지원청은 심각한 정서·행동 문제를 가진 학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인교육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 자문단을 구성,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를 신청한 4명의 학생에 대해 사례관리 협의회를 열고 각 사례별로 관련 중재 연구자를 매칭하여 성과가 검증된 행동 중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전문가 지원을 연계한 행동중재 적용 사례발표와 특수교육 전공 교수(경인교육대학교 김수연)의 강의로 진행됐다.

초등 사례발표 교사는 “이번 사례관리를 통해 통합학급 교사와의 협력이 높아졌고, 교장선생님까지 매일 해당 학생과 배드민턴 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중등 사례발표 교사는 “특수학급 교사로서 딱히 도움을 요청할 곳 없이 학생에 대해 고민하며 혼자만 힘들어 했는데, 교육청에서 마련해준 기회를 통해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은숙 초등교육과장은 “심각한 정서·행동 문제를 다루는 일이 교사에게 매우 도전적인 과제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이 교사 한 개인의 고민과 고충이 되지 않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이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정교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