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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모든 어린이집 통원 차량에 안심벨 설치확인벨 버튼 눌러야 경광등 울림 꺼져 차량 방치 아동 막아
조제호 기자  |  handicapi@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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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1  10: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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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차량.

 

 지난 7월 경기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미처 승합 차에 내리지 못한 아동이 뜨거운 차량에 7시간 이상 갇혀 사망한 사건 이후 지난달 부산 어린이집에서도 어린이 차량 방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준 가운데 어린이 차량 사고 안전에 조속히 대비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인천시가 시내 모든 어린이집 통원 차량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동두천 어린이집 차량 사고 직후 관내 어린이집 차량의 안전운행·안전교육 상황을 긴급 점검했고, 현재 2,151개 어린이집 중 차량을 운행하는 803개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해 총 1,074대에 안심벨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될 안심벨은 운전기사와 교사의 부주의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탑승 아동이 차량에서 모두 내린 것을 확인한 뒤 뒷좌석의 확인벨을 눌러야만 경광등 울림이 꺼짐으로써 차량 방치 아동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벨방식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 ▲동작감지센서 방식 등 다양한 안전시스템을 검토하고 어린이집 관계자 및 군·구 담당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별도의 유지비용이 없고 고령 운전자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벨 방식’을 사용키로 했다. 
 
 한편, 이영순 출산보육과장은“모든 어린이집 차량에 안심벨이 설치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또 “지속적으로 통학차량 내 안전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 안전 수칙 준수 및 안전 관리 여부를 점검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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