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7회 대한민국 스승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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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7회 대한민국 스승상’ 선정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5.23 10:00
  • 수정 2018-05-2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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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다문화·외국인 학생 지도에 기여한 교사 등 10명 수상
▲ 제7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 (상단 왼쪽부터) 전영숙(왜관초 교사), 김윤현(다원학교 교사), 김영주(대구불로초 수석교사), 김인묵(샘모루초 교사), 박경애(소하중 교사), (하단 왼쪽부터) 민병윤(충주중산고 교사), 김영학(성호고 교사), 장기현(포산중 교사), 신은주(순천대 교수), 김재근(신성대 교수)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다문화, 외국인 학생지도에 기여한 교사에게 ‘대한민국 스승상’이 수여됐다.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교직원공제회(회장 문용린)는 지난 23일 ‘제7회 대한민국 스승상’ 선정 교원 10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육자를 발굴해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기 위해 만든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이날 대상은 다문화·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적응에 기여한 왜관초등학교 전영숙 교사가 수상했다. 전 교사는 학생들의 한글 해독 지도와 기초·기본학습 부진 지도와 함께 한국문화 체험 교육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다.

다원학교 김윤현 교사는 장애학생 부모교육 등을 통해 장애학생의 자립에 기여했고, 대구불로초등학교 김영주 수석교사는 학생중심 행복수업으로, 샘모루초등학교 김인묵 교사는 음성인식 기반 영어교육 소프트웨어 개발 등으로, 소하중학교 박경애 교사는 영어 부진학생 대상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순천대 신은주 교수는 과학영재와 여성 과학인 교육에 기여했고, 신성대 김재근 교수는 전문대학에 적합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통해 철강분야 산업체 경쟁력 제고에 공헌한 점을 평가받았다.

수상자들은 유아교육, 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대학교육 부문별 국민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31명 중 심사위원회의 공개검증과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훈·포장과 함께 상금을 받는다.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를 비롯해 학교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학교와 교사가 주체가 되는 교육 혁신을 추진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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