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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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황리 종료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6.07.04 14:37
  • 수정 2016-07-04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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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명 선수 24개 직종에서 경합
 

‘2016년도 인천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29일부터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7월 1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등 6개소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23개 직종 143명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가구제작, 귀금속공예, 나전칠기 등 23개 직종에서 이주홍 선수를 비롯한 47명의 선수가 각각 금, 은, 동상을 받았다.

직종별 금상 수상자는 △가구제작 이주홍 △귀금속공예 김수진 △나전칠기 고주연 △목공예 이강오 △시각디자인 현동준 △양장 조인자 △워드프로세서 박창규 △전자기기 최평학 △전자출판 장승용 △점역교정 김경숙 △제과제빵 문중섭 △컴퓨터수리 양현호 △화훼장식 남연희 △CNC선반 윤영선 △건축제도 CAD 이종혁 △자전거조립 이지현 △보석가공 권해림 △Word Processoer 고성우 △인테리어디자인 김창호 △바리스타 양기수 △그림(수채화+유화) 표용완 등이다.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2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이날 폐회식에서 민태국 기술위원장은 “종목별 난이도의 차이가 예년보다 조정돼 점역교정 종목등의 난이도가 높아졌지만,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됐다.”며 “전국대회에서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으리라 보인다.”고 총평했다.

또한, 인천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임순봉 운영위원장은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전국장애인기능경기 대회 참가 선수에게 기능강화훈련이 꼭 필요하다.”며, “인천광역시청이나, 고용노동청, 장애인고용공단 등에 기능강화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비용 등의 지원을 건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기술연마 하는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속에서 기술 습득을 교육받아 인천시 관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가 늘어난다면 인천시의 장애인 복지는 한 층 발전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 29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일제히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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