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체전 인천선수단, 대회 사흘째 경기도 이어 2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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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체전 인천선수단, 대회 사흘째 경기도 이어 2위 수성
  • 편집부
  • 승인 2016.05.20 10:06
  • 수정 2016-05-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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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사흘째인 19일 강원도 주문진실내체유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복식 TT11(고)결승 경기에서 <왼쪽부터>이수경(인천뷰티예술고·3)·정소정(해송고·3)이 충남팀을 상대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 제공=스포츠인

인천시선수단이 금 28, 은 15, 동 13개를 획득 경기도(금 37, 은 47, 동 36)에 이어 이틀째 종합 2위를 고수하는 선전을 펼치고 있다.

금 3개와 은 1, 동 1개를 추가한 육상 필드에선 하태우(학익고. 2)가 2관왕에 올랐다. 하태우는 남고 포환던지기 F33(뇌병변)에서 4m77을 던져, 2m31을 기록한 광주 배영준을 따돌리고 2m46차로 따돌리고 원반던지기에 이은 금 행진을 이어갔다.
 
육상트랙 김현규(송현초. 4)와 선한별(석정중. 2)도 금 대열에 합류했다. 김현규는 남초 200mDB(청각) 결승에서 35초91, 선한별은 여중 200mT37(뇌병변)를 39초45로 결승선을 통과 '금 기쁨'을 맛 보았다.
 
한영석(예림학교. 1)은 남고 멀리뛰기 T20(지적) 5m34로 은메달을 따내는 한편, 남초 200m T20(지적) 박주현(간석초. 6)은 34초16으로 동메달을 보탰다.
 
탁구에선 2개의 금메달과 은 4, 동 1개를 수확했다. 남고 단식 TT11(지적) 결승전에서 이종수(남동고. 3)는 결승에서 난적 제주 정우영을 만나 풀세트로 이어지는 접전끝에 3-2(11-6, 9-11, 11-3, 8-11, 11-9)로 우승 학생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혼성 단체전 TT11(고) 결승 한 조가 된 이종수·구성은(동인천고. 3)·이수경(인천뷰티예술고. 3)·정소정(해송고. 3)은 경기 선발팀을 3-1(3-0, 1-3, 3-0, 3-2)로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합작해 냈다.
 
앞서 벌어진 남·여 고등부 복식 TT11 결승경기에 출전한 구성은·이종수 조와 이수경·정소정 조는 각각 경북과 충남에 2-3(7-11, 11-8, 8-11, 11-9, 6-11)·0-3(8-11, 6-11, 6-11)로 패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이수정은 여고 단식 TT11 준결승 충북 강정순에 0-3(7-11, 1-11, 10-12)으로 패해 동메달을 따냈다.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견인하는데 성공한 수영은 김주영(해원고·2)이 대회 3관왕에, 최건(인천남고·3)이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김주영은 남자 50m 평영 S14(고·지적)결승 경기에서 김민석(광주·35초32)을 간발의 차이인 34초92로 제압하고 금빛 물살을 갈랐다.
 
최건은 남자 100m 자유형 S14(고·지적)결승 경기 윤동욱(경기·1분03초26)을 4초67차인 58초59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경희(경인교대부설초·6) 또한 여자 50m 접영 S14(초/중·지적)결승 경기에서 56초5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차건우(생활과학고·3)와 노혜원(송림초·5)은 남자 50m 접영 S14(고·지적), 여자 100m 자유형 S14(초/중·지적)경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금 소식을 고대하던 실내조정은 전태석(연수중. 3)이 대회 사흘만에 금 소식을 알렸다. 남중 500m OPEN(지적) 금 사냥에 나선 전태석은 1분36초60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 1분41초80을 기록한 대구 김민규를 5초20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볼링 혼성 개인전TPB5~11(지체장애. 초/중/고)의 이준희(부평중. 2)는 435(101, 119, 138, 77)점을 기록, 625점과 532점을 획득한 울산 박찬영과 경남 구병우에 각각 190과 90점 뒤져 동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배드민턴은 금메달 사냥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박일중(간제울중·3)은 남자 단식 IDD(중/고·지적) 결승전에서 이수홍(서울)에게 2세트(16-21, 8-21)를 모두 내주며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박승수(신송고·3), 김현중(인천해양과학고·3) 박일중이 호흡을 맞춰 출전한 남자 복식 IDD(중/고·지적)경기는 4강전에서 충북과의 3세트 접전 끝에 1-2(20-22, 21-15, 18-21)로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스포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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