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기업 대상 저출산 극복…육아참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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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기업 대상 저출산 극복…육아참여 캠페인
  • 편집부
  • 승인 2013.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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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3회 마음을 더하는, 마더데이’ 개최

 6월 1일,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제3회 마음을 더하는, 마더DAY’를 개최했다.
 이는 가정에서는 남성이, 직장에서는 기업이 앞장서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임신·육아·출산에 참여하는 남성과 기업의 모법 사례(남성 육아모임인 100인의 아빠단, 마더하세요 MOU협약기업)를 오프라인 행사로 홍보하여, 저출산 극복 ‘마더하세요’ 캠페인을 확산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저출산 극복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기업과 마음을 더하는 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남성 육아모임 ‘100인의 아빠단’ 제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마음을 더하는 기업 협약식에는 ICONIX(뽀로로), B*Hands(바른손카드), 롯데마트 등 총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패밀리 데이(Family Day)를 시행하거나 각 기업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협약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마더하세요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마음을 더하자는 캠페인 취지가 부각되며, 협약식에는 이러한 상징적 의미를 표현하고 협약 내용의 이행을 다짐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장관·기업대표·아빠단이 함께 대형 블록을 쌓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가정 내 남성들의 자발적인 육아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들의 모임인 ‘100인의 아빠단’ 3기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이 발대식에서는 1,2기 아빠단이 3기 아빠단에게 마음을 더하는 봉을 전달했으며, 이후 3기 아빠단은 장난감 만들기, 아이들과 10동안 놀아주기 등 온라인상의 재능기부 형태로 육아 노하우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마더하세요 캠페인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 남성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행사는 출산 친화적으로 기업 문화를 변화시키고,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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