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송영욱)이 지난 27일 2007년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재단은 2007년도 지원사업에 신청사업, 기획사업, 지정사업 등 3가지로 구분해 총 8억4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2007년 지원사업 공모 내용에 따르면 신청사업의 주제는 자유이며 각 단체의 특색에 맞게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각 단체의 최고 지원액으로 1천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의 신청에 따라 5억2천만원이 신청사업에 투입된다.
기획사업은 ‘장애관련 실태 및 욕구조사에 의한 정책제안사업 및 장애인관련법 제ㆍ개정을 위한 활동 지원사업’에 총 6천만원을 지원하며 각 단체별 최고 지원액은 1천500만원이다.
또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의 ‘장애인 검정고시 대비반’과 ‘장애인 활동가 교육’에 각 단체별 1천만원으로 총 8천만원을 지원하며, ‘장애대학생 및 장애청소년 자조모임 등 자조모임 지원사업’에 총 7천만원, ‘국제교류 및 해외연수지원사업’에는 6천만원이 지원된다.
지정사업은 ‘전국장애인단체활동가대회’로 총 5천만 원이 투입되며 추후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간사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07년 지원사업 공모 내용 중 지난해와 다른점으로 기획사업의 주제 중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및 해외연수 지원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 신청자격은 신청사업의 경우 장애인 권익 및 복지사업을 하는 민간 비영리 장애인단체이며, 기획사업의 경우 사업주제에 따라 민간비영리 장애인단체 장애인 자조모임, 장애인 야학기관 등으로 신청자격이 나뉘어 진다.
사업기간은 2007년 3월부터 2007년 12월까지로 개별사업의 성격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장애인재단은 오는 11월 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자세한 사항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단체는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761-6234<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