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응급진료-건강진단-외상후스트레스 등 진료·상담인천
시내 소방서별로 소방관들의 외상후 스트레스(PTSD) 등 정신·심리적 장애를 진료해 줄 지역 소방전문치료센터가 지정, 운영된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응급진료와 건강진단, PTSD 등에 관한 진료와 상담을 담당할 전문치료센터를 현재 2곳에서 각 소방서별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이에 따라 현재 각 소방서별로 추천받은 22개 병원을 상대로 전문치료센터 지정과 관련한 의향을 타진하여 이달 말까지 선정해 소방서별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접근성과 의료품질 향상 등 소방공무원의 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소방전문치료센터는 관내 대형병원과 척추 등 진료특화 전문병원, 도서지역 위치 병원을 선정해 소방관들에 대한 맞춤형 진료·상담·자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본부는 공상을 당할 경우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비용은 병원에서 건강보험공단으로 직접 청구토록 하는 등 공무상 요양비 보상절차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이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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