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장애인 성폭력 방지 모니터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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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지원청, 장애인 성폭력 방지 모니터단 운영
  • 편집부
  • 승인 2013.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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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전문가-성교육전문가-경찰-학부모 등으로 구성

 

인천남부교육지원청(정갑순 교육장)은 장애인 대상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대책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상설 모니터단’을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장애인 성폭력사건과 관련해 지역내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통합학급 학생들의 인권침해 및 학교폭력(성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기능 및 상시 관리체제를 확립했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은 특수교육전문가, 성교육전문가, 아동여성청소년계 담당 형사, 장애학생 학부모 등 8명의 전문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지역내의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상설모니터단’은 학년 초에 편부모, 지적장애부모, 시설 거주 장애학생처럼 가정의 관리가 어려워 인권침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고위험군 장애학생을 파악했으며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에 전문인력이 방문해 지속적인 관찰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및 관련 연수를 지원함으로써 인권침해 및 성폭력사건을 사전 예방조치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현장점검을 통한 미담사례를 공유하고 사건발생 시 조속한 대처방안을 안내해 피해정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강정환 남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상설 모니터단은 자기보호 능력이 미약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위험에 처한 학생을 발견한 교사나 학생들의 대처방안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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