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흥식)에서는 지난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지사장 이원길)와 함께 문학야구장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 야구시구로 시작된 SK와이번스 대 KIA타이거즈 야구경기를 관람했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재가 장애인에게 문화여가활동 기회제공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었다.
다섯 번째 희망시구자인 박종선 씨(51세/뇌병변1급)는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33번’ 등번호가 새겨진 SK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멋진 시구를 보여주었다.
이원길 지사장은 “평소 장애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사회의 편견을 이겨내고 장애인의 날 뿐만 아니라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시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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