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3명, 20대 지적장애여성 집단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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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3명, 20대 지적장애여성 집단 성폭행
  • 편집부
  • 승인 2013.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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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경찰서는 13일 지적장애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A(11·초교 6년)군 등 동급생 3명을 강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6시께 원주시 문막읍의 한 공사현장 가건물로 B(23·여·지적장애 2급)씨를 데리고 가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평소 한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B씨가 지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성폭행을 하기 전 휴대폰에 저장된 야동을 피해여성에게 보여주는 등의 행위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범행 사실은 피해여성이 다음날 평소 알고 지내던 또 다른 10대 청소년에게 이 사실을 말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경찰은 초등생들이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인 점을 들어 춘천지법 소년부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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