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교육권 확보,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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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교육권 확보, 언제쯤?
  • 편집부
  • 승인 2012.10.22 00:00
  • 수정 2013-01-23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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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후덥지근한 무더위 속에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결의대회가 서울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진행됐다.

몇 백 명의 장애학생들과 장애학생학부모, 그리고 특수교육과 학생들까지…. 좁은 인도를 차지하고 목청껏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해 구호를 외치고 또 외쳤다. 현재 특수교사 인원이 부족해 장애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결의를 다졌다.

장애인 교육권과 관련해 장애인단체들은 오랜 기간 동안 규탄하고 요구해왔지만 성과는 없었다. 하지만 올해 초 교과부 차원에서 내년도 특수교사 1500명 증원계획을 앞두고 있었지만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특수교사 정원 확보에는 100~200명 수준으로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1500명에서 100~200명으로 줄어든 이유는 예산 때문이라고 한다.

매년 이렇게 특수교사 정원이 100~200명으로 늘어난다면 과연 언제쯤 제대로 된 특수교사 충원이 이뤄질지 의문이 든다.

장애인교육도 이제는 발전해야 될 때이다. 아직 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정부가 특수교사 충원 및 장애인교육 발전에 앞장서주길 바란다. <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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