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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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 편집부
  • 승인 2006.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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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부인 여의도에 장애인종합복지회관이 들어선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종합복지회관’으로 여의도에 있는 중앙빌딩을 최종 선정·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종합복지회관은 2007년 12월 말 개관을 목표로 연 건축면적 5천 4백평 면적에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회관에는 국제회의장을 포함을 각종 회의실 및 장애인 단체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도 완벽하게 갖출 예정이다.
그간 여성플라자나 노인회관 등 일부 소외계층을 위한 회관은 다수 건립되었으나, 장애인이나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은 없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복권기금으로 소요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지난 5월에는 정부 및 장애계 대표로 구성된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변승일(한국농아인협회 회장)’를 구성하여 회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수화’로 진행된 이날 브리핑에서 변승일 위원장은 ‘회관 건립을 통해 국내외 모든 장애인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교류의 구심점이 마련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회관 건립은 장애계의 오랜 숙원사업이니 만큼 국내적으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건물이 건립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06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장애인 종합복지회관의 정식 명칭을 공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복지 진흥회 및 장애인단체의 홈페이지를 비롯 팩스(02-503-7899)로도 응모가 가능하며, 최우수상 1명은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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