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동/태평양 침술원 원장
“안마와 지압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유연하게 해주며 대동맥과 대정맥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안마를 직업으로 한 지 30년이 됐다는 태평양 침술원 최학동 원장은 안마의 효과와 치료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침을 통해 기와 혈에 산소공급을 원활히 해주고 터치로 10회~30회 정도의 자세교정을 통해 골격을 바르게 잡아주고 강화시켜 준 후 스트레칭 등 환자별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실시한다.
최 원장은 “또한 현대병의 원인인 혈중 콜레스트롤을 제거해 주고 엔돌핀의 분비를 촉진시켜 줌으로써 혈액순환 개선 및 만성피로를 완화시켜 주는데 안마와 지압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이 어떻게 침을 놓느냐는 한의사의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시각장애인들은 볼 수 없는 대신 다른 감각이 발달돼 있으며 침자리는 그날 날씨와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5㎜~10㎜ 자리가 이동하는데 그것은 시각보다 촉각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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