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일 오는 7월 출범을 목표로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설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6월 중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법인설립 허가, 직제 및 정원 승인 등을 거쳐 조직위원회를 설립하고 사무실을 송도동의 미추홀타워에 두기로 했다.
조직위 사무처의 직제는 1총장, 3본부, 6부, 18팀으로 하고 올해 1단계로 직원 80명을 두는 설립계획안을 마련해 정부의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다. 직원수는 2013년(2단계) 160명, 2014년(3단계) 240명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총 599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위해 시는 국비 359억원, 자체수입 100억원, 시비 140억원으로 충당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한편,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41개 회원국 6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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