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도 활성화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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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포츠도 활성화되길 바란다
  • 편집부
  • 승인 2012.05.16 00:00
  • 수정 2013-01-2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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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일대에서 장애학생체육대전이 진행됐다.

이번호 특집을 위해 체전의 다양한 경기를 취재하기 위해 고양체육관으로 향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육상경기가 진행됐으며 실내체육관에서는 수영, 농구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그 중 인천팀과 부산팀의 농구경기를 보게 됐다. 지역이 서로 다른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절로 박수를 치며 응원을 하게 됐다.

프로농구팀만큼의 치열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학생들만의 열정과 패기가 보였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학생들의 모습과는 달리 관중석에서는 열정적인 응원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크나큰 농구경기장에서 관객은 고작 50여명도 안 된 것이다. 아마 이곳에서 프로농구경기가 있었다면 관중석을 가득 메웠을 텐데… 한편으로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아직 장애인체육대회가 보편적으로 알려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많은 사람들이 직접 찾아와 경기를 보거나 응원하러 오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비장애인의 스포츠만 활성화시킬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의 스포츠도 한층 발전돼 활성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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