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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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족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할 것”
  • 편집부
  • 승인 2012.04.26 00:00
  • 수정 2013-01-23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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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용/인천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인천지역 장애인 여러분! 그리고 장애인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애쓰시는 여러분! 저는 인천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7대 회장직을 연임하게 된 정천용 입니다.

우리 연합회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각종 장애인정책 개발 및 간담회 개최 등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과 행사를 통하여 연합회의 기반을 다지고 장애인직업재활사업, 장애인 전화상담 및 장애인등록 홍보사업 그리고 편의시설 설치 시민촉진단 사업 등을 내실 있게 수행함으로써 지역 장애계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이러한 인천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의 든든한 기반을 바탕으로 3년간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 첫째, 회원단체의 애로사항과 과제를 중심으로 유관 기관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장애인복지정책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인천지역의 장애인단체가 연합하여 상호유대 강화와 협력교류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단일화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옹호를 위한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실현한다는 설립목적과 설립취지를 존중하여 현안을 파악하고 적극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13만 인천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전문치료를 위하여 건립한 경인의료재활센터를 적십자병원과 분리, 독립하도록 적극 참여하여 본래의 목적대로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단체 및 사회복지 종사자의 권익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렇게 3년의 임기 동안 성실하게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오직 장애인과 장애인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개인보다는 인천장총과 회원단체를 먼저 생각하고 회장의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투명하게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현재 경제, 사회, 환경 등 국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도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앞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 모두가 희망을 갖고 노력을 지속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며 장애 또한 극복되리라 생각합니다.

곧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나라와 지역사회의 일꾼이 선출되어야 함은 물론 나아가서는 장애인들이 장애인정책을 만들고 요구하는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건과 자리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하여 사회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장애인 스스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것 입니다.

그리고 4월 20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의 날이 서른두 번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인해 겪는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 속 아픔까지도 씻어낼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날로 기억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들이 희망을 갖고 주어진 현실에 충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인천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제32회 장애인의 날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작은 밀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도움, 나눔, 실천을 토대로 국가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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