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휠체어 타고 청계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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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휠체어 타고 청계천으로”
  • 편집부
  • 승인 2006.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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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공무원들이 휠체어를 타고 청계천으로 나선다.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회장 차흥봉)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전국 12개 시?도 공무원 40여명이 참가하는 ‘편의시설 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각 시 도 사회복지과와 건축과 등 편의시설 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장애와 편의시설에 대한 이해, 편의증진법 및 관련 정책, 편의시설 설치기술 등 이론교육과 실 사례를 중심으로 편의시설 업무수행에 있어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교육 2일째인 8월 29일 오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청계천에서 공무원들이 휠체어를 타고 편의시설 체험에 나서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제2기 교육이, 11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제3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가 234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편의시설 업무를 담당한지 1년이 되지 않은 경우가 전체의 64%인 150명에 달했으며, 장애인들의 편의시설 체감도는 33.6%에 불과했다.<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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