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엄연히 따지면 ‘띠’는 음력을 따르기 때문에 아직은 신묘년이지만 그래도 기분만은 새로운 해를 맞은 생각에 들떠 있다.
지난해 유난히 충격적이었던 ‘도가니 사건’으로 한해 내내 시끄럽고 어수선해서였는지 바뀐 해가 반갑기만 하다.
올해는 또 60년 만에 한번 온다는 ‘흑룡’ 해라니 설렘이 한층 높아진다.
흑룡은 ‘비바람의 조화를 부리는 상상의 동물로 동양, 서양에 함께 알려져 있고 용기와 비상, 희망을 상징하며 힘찬 상승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부디 올해는 ‘흑룡’의 기운이 장애계 깊숙이까지 뻗어 기분 좋은 기사만 쓸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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