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종합사회복지관 2012년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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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종합사회복지관 2012년을 말하다
  • 편집부
  • 승인 2012.01.06 00:00
  • 수정 2013-01-25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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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열/숭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복지관 문을 열고 들어서자 직원 모두가 웃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 온다. 필자가 일하고 있는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의 아침 풍경이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09년 개관 이전에는 인사하는 복지관으로, 2010년 한 해는 지역사회 및 지역주민의 욕구와 필요를 듣고자 지역사회 만남 등의 활동을 토대로 ‘지역 강점 발견을 통한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운영 방안 포럼’을 진행했다.

인천시 남구 숭의2동에 위치한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재 16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실천자세 아래 2011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사회사업을 펼쳤다.

지난 5월부터는 기관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 방향의 필요성을 깨닫고 약 6개월 동안 모든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드디어 우리 기관의 비전과 미션을 수립하기에 이르렀다.

모든 조직은 명확한 방향을 잡고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방향을 바라보며 실천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우리 기관의 비전 및 미션 수립과정은 사회복지계의 좋은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거라 감히 자신한다.

지난 12월 1일 치러진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비전 미션 선포식에서는 비전 및 미션 수립 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직원 모두가 2012년 비전에 걸맞게 어떻게 사회사업을 전개할 것인지에 대해 소개했다.

전직원이 참여해 수립한 비전과 미션에 따라 2012년 다양한 복지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벌써부터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움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의 새로운 비전은 다음과 같다.

우리 동네는, 사람이 자신 삶의 주체로 살아갑니다. 사람 간에 인정이 흘러넘칩니다. 지역사회가 사람을 배려합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이 지난 2009년 12월 2일 인천시 남구청으로부터 사회복지시설 승인을 받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상 5층 건물의 약 1200평인 복지관 건물은 체육관 및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지역주민의 여가 및 문화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큰 발판이 되고 있으며 이는 숭의교회가 직접 지어 사회에 환원한 좋은 모델이다.

이제 개관 두 돌을 맞아 지역사회를 밝게 비춰주는 촛불이자 지역주민들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가교로서 주어진 임무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스스로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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