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보조기구 지원사업 확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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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보조기구 지원사업 확대돼야
  • 편집부
  • 승인 2012.01.06 00:00
  • 수정 2013-01-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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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얼마 전 이번호의 특집 기사를 위해 노틀담복지관 내에 위치한 테크니컬에이드센터를 방문 취재했다.

이곳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또는 실비만으로 자세보조유지기구를 맞춤 제작해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몇 백 명의 장애아동들의 맞춤형 자세보조기구를 제작했다고 한다.

장애아동들의 장애유형과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적으로 고려하는 사항들과 편리함, 개선점을 찾아 제작하는 보조기구인 만큼 제작과정이 꼼꼼하게 이뤄지는 것 같았다.

이렇게 좋은 사업이 인천시와 센터에서 함께 진행한다는 것은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무엇보다 고가의 보조기구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아동의 가정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시에서 지원하는 보조기구사업이 현재 많은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센터측에서도 타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보조기구 제작을 의뢰하지만 인천시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타지역의 장애인들에게는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제부터라도 보조기구가 필요한 장애인들이 전국 어디에서라도 경제적 어려움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했으면 한다. <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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