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어린이 감염병 예방과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전국 순회 캠페인에 나선다.
‘감염병 퇴치를 위한 예방접종률 향상’을 목표로 한 이번 캠페인은 8일을 서울 금천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77개 지역현장을 찾아가 감염병 예방수칙과 자녀 예방접종 관련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들이 직접 전문가 상담에 나서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의학상식을 알려주는 예방접종 홍보부스를 운영해 예방접종 홍보물(아기 손수건, 소책자)을 배포한다.
또한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예방접종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극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으로도 예방접종을 홍보 및 정보를 제공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 ‘예방접종 도우미’ 앱 공개에 이어 아이폰 버전 앱을 8일 출시했다.
‘예방접종 도우미’ 앱은 그동안 받은 예방접종 기록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고 아기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다음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알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빠짐없이 제 때 예방접종을 받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의료기관 찾기’ 기능으로 가까운 동네 병?의원 중 접종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 검색이 가능하고 감염병 정보 및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이 안내돼 있어 초보엄마들의 예방접종 길잡이 역할을 해내 주목받고 있다.
‘예방접종 도우미’ 앱은 애플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예방접종’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제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