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생활쟁취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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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쟁취 집회 개최
  • 편집부
  • 승인 2006.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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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인 자립생활서비스가 이뤄져야 진정한 자립의 기초가 될 수 있다. 이에 우리는 올바른 자립생활서비스 전달체계 모델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하며 왜곡된 서비스를 시행하는 기관을 규탄하고 정책당국을 압박해야 한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상임대표 고관철)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은행 앞에서 ‘반시설 장애인자립생활쟁취를 위한 제1차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장애인자립생횔센터총연합회는 “아직도 지역곳곳의 장애인시설에선 반인권적인 상황에서 장애인들이 죽어가고 있고 폭력과 성폭행 등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돼 있다”며 “참여정부의 희망한국21 프로젝트를 보면 오는 2009년까지 전국에 장애인시설을 250개나 더 만든다고 한다. 이런 계획이 현실화 될 경우 우리나라는 시설공화국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또한 “현재 자립생활관련법의 재개정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런 다양한 법안들이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올바르게 적용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며 조속한 입법을 요구하는 자립생활제도화 투쟁 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오는 9월까지 매주 1회 거리 정기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7월 중 자립생활 관련법 제개정에 관한 공청회와 9월에는 자립생활 관련법의 조속한 입법을 위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서울지역총연합회 출범식’을 가졌다.

서울지역총연합회에는 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람사랑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센터 프랜드케어 등 5개 센터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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