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설명회 열려
상태바
장애인 고용 설명회 열려
  • 편집부
  • 승인 2006.06.28 00:00
  • 수정 0000-00-0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9일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건설기술교육원에서는 장애인들의 고용을 확대시키고 정부의 ‘장애인고용지원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경인지방노동청과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가 함께 마련한 장애인고용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 박종철 경인지방 노동청장은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생활환경 속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요조건이 일자리”라고 강조하고 “심신의 장애로 인해 취업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의무고용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2006년 현재 300인 이상의 민간기업 사업장의 고용률은 1.3%대에 머무르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충식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장은 “장애인들에게도 날개를 펼칠 기회가 마련되어져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도 다양성이 인정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성숙한 사회로 변화하고 있음과 아울러 장애인들의 고용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등 장애인고용이 결코 부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용사례발표를 통해 ‘장애인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인데도 선입견 때문에 채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으나, 일단 몇 개월만 참으면서 분위기를 만들다보면 틀림없이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고용주의 채용경험담이 발표됐다.

이와함께 장애인 고용시 지원되는 신규고용촉진장려금, 장애인 고용에 필요한 시설이나 장비의 구입, 수리, 개조 비용 등 고용관리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융자해주는 고용지원자금융자 등 여러 가지 장애인고용지원제도들이 소개됐다.<이재상 객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