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동화구연팀, 장애인식개선 공연
인천시 계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작은 날개 큰 희망’ 시각장애인 동화구연팀이 장애인식개선 공연을 시작했다.
장애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열심히 공연을 준비해온 ‘작은 날개 큰 희망’ 팀이 인천시 서부교육청과 함께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연을 시작한 것.
‘눈먼 곰과 다람쥐’ 동화구연 공연 외에도 아이들이 직접 점자를 써보고 읽어보는 점자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인천 마전초등학교에서의 공연을 초연으로 시각장애인들의 동화구연 공연은 인천 불로초등학교, 인천 성지초등학교 등 10개 학급에서 11월까지로 매주 화요일 오전 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동화구연 순회공연은 배우로 참여하는 장애인들에게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는 존재라는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공연을 보는 아이들에게는 장애인도 함께 사는 이웃임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구연 공연 문의전화 541-8002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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