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8개 장애인표준사업장에 무상지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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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8개 장애인표준사업장에 무상지원금 지원
  • 장지용 인턴기자
  • 승인 2024.04.11 15:35
  • 수정 2024-04-11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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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지사장 홍두표, 이하 공단)는 11일 지역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8개 업체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약정을 체결해 정부 무상지원금을 통한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약정에 참여한 8개 업체는 <장애인생활신문 & 미디어생활>(대표 조병호)를 비롯해 ㈜로리에(대표 이진상), ㈜해모(대표 노태용), ㈜신성피엔텍(대표 김경훈), ㈜대원루스터(대표 김재형), 해드림산업㈜(대표 이현경), ㈜동원푸드빌(대표 송우선), ㈜경신유앤엘(대표 박경만)이다. 이날 오전 한국장애인공단 인천지사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6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번 무상지원금 약정을 통해 ㈜해모 등 8개 업체는 무상지원금을 받게 되며, LED 조명 및 주방용품 제조, 인쇄 등 다양한 부분에 100여 명의 장애인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들이 근무하기 좋은 작업환경 조성과 행복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약정 업체들에게는 일정 인원 이상의 장애인 고용 이외에 장애인 노동자에게 최저임금 이상 임금 지급, 대표자와 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 의무 수강, 보증보험 가입 등 의무사항이 부과된다.

▲ 약정서에 날인을 하고 있는 기업체 대표

홍두표 공단 인천지사장은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경영 안정성이 높은 업체이기 때문에 장애인 고용을 위한 원활한 투자와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업체들이 지원을 요청해주면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인천 지역에 더 많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설립되어 장애인을 위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약정 참여 업체의 분발을 당부했다.

약정식에 참여한 ㈜신성피엔텍 하현정 대표이사는 “특허를 받을 수 있는 생산 설비를 보충하고,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휴게실 설치 등 업무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에 지원금을 사용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 노동 위주였던 장애인 고용을 사무직종 등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장기적으로는 회사 사옥 이전 등까지 추진하면서 더 많은 장애인을 고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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