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구강건강 지키는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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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구강건강 지키는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확대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4.09 14:26
  • 수정 2024-04-09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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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시범사업 신규 지역 공모
4월 26일까지 참여 자치단체 모집
최대 5개 지자체 선정, 7월부터 시행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9일(화)부터 4월 26일(금)까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새로 참여할 광역(시·도) 또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시·군·구)를 모집한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은 주치의가 참여 아동에게 3년간 6개월마다 1회 정기적으로 포괄적인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2021년 5월부터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한 제1차 시범사업에는 5155명의 아동과 256개 치과의원이 참여(2024년 3 월말 기준)하였고 4회 이상 지속 참여한 아동의 구강건강 상태가 향상되었음을 확인했다.

이번 공모는 제2차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이루어지며, 참여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시도 또는 시군구)는 4월 26일(금)까지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제출된 사업계획서의 타당성, 사업추진 능력 등을 평가하고 지역 정책 여건 등을 고려하여 5월에 대상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지역에 대해서는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을 준비하고, 올해 7월부터 제2차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보건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제2차 시범사업을 통해 특정 학년이 아닌 시범지역 초등학생 모두가 주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에 학부모와 치과의사 및 치과의원이 아동의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추진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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