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관장 이소욱, 화도진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동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입소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기표현력을 기르는 ‘그림책으로 여는 세상’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림책으로 여는 세상’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2024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모 사업으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도서구입비, 강사료, 문화체험활동비 등 프로그램 운영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화도진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장애인 등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벽 없는 읽걷쓰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전국 공공 도서관 기반의 장애인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국 358개 도서관에서 4300여 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4만3천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총 70곳의 기관이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