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연수도서관, 다문화 기관과 손잡고 다문화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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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연수도서관, 다문화 기관과 손잡고 다문화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4.05 11:05
  • 수정 2024-04-05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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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3일 진행된 푸른마을함박도서관의 ‘엄마와 아기가 함께 읽는 러시아그림책 읽기’(사진=푸른마을함박도서관)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관장 이인우)은 읽걷쓰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연수구가족센터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책속에작은도서관 △푸른마을함박도서관 등 연수구 내 4개 다문화 기관과 함께 다문화어울림 기관 사업을 12월까지 운영한다.

다문화어울림 사업은 다문화 아동, 결혼이민여성, 다문화가정 등 연수구의 다양한 다문화 가정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푸른마을함박도서관은 3월 23일부터 △러시아어로 된 동화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프로그램 △엄마와 아기가 함께 읽는 러시아그림책 읽기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총 20회 격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책속에작은도서관은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다문화 아동을 위해 글쓰기와 읽기뿐만 아니라 책을 읽고 관련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내 마음 튼튼해지는 시간’ 프로그램을 4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회 진행한다.

3월 13일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한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독후 활동을 매개로 잊힌 한국의 기억과 2세대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출발~그림책 여행’을 매주 수요일 총 10회 운영한다.

연수구가족센터는 5월부터 한국에 정착하는 다문화가정을 돕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이중언어 수업과 부모로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책놀이 방법 등을 하반기까지 총 10회 진행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연수도서관 독서문화과(☎899-7545)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다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해당 나라의 언어, 문화 학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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