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60개, 특수학교 10개 운영기관으로 선정
인천, 시각 부문 송암점자도서관 등 5곳 선정돼
인천, 시각 부문 송암점자도서관 등 5곳 선정돼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이 5일 ‘2024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 70곳을 발표했다.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전국 공공 도서관 기반의 장애인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국 358개 도서관에서 4300여 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4만3천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총 191개 기관이 공모에 지원했으며 그중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등 60개 도서관과 국립서울맹학교 등 10개 특수학교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도서관 교육, 독서 및 독후 활동,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된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시각·청각·발달·지체장애인)을 운영하게 된다.
인천 지역에서는 시각장애 부문에 송암점자도서관과 청천도서관, 발달장애 부문에 인천광역시교육청 중앙도서관과 인천광역시교육청 화도진도서관, 인천청선학교가 선정돼 올 한해 장애인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받게 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원종필 관장은 “장애인들이 지역 기반의 독서교육 문화시설인 도서관 및 학교를 통해 양질의 독서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독서 습관과 문해력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선정 기관 목록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www.nl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