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발달장애인 자립 위한 '행복씨앗통장'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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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발달장애인 자립 위한 '행복씨앗통장' 참가자 모집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4.05 09:28
  • 수정 2024-04-05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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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월 15만 원 적립하면 시- 군구 월 15만 원 추가 지원
4월 17일까지 99명 모집, 5월부터 지원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17일(수)까지 ‘청년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은 성인기 전환 시기에 놓인 청년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행복씨앗통장에 3년 동안 본인부담금을 월 15만 원씩 적립하면 시비와 군구비로 1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원금 1080만 원(자부담 5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년 동안 마련된 자금은 주택임차비, 본인 및 자녀 고등교육비, 기술훈련비 등의 자립 자금 용도로 활용되고 의료비, 치료비, 보조기기 구입 대여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4. 3. 27.) 현재, 인천에 거주하며 16세 이상 39세 이하(1985. 1. 1.~2008. 12. 31.)이고 ‘장애인복지법’상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정의 발달장애인이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99명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지원한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는 청년 발달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더 많은 꿈을 그리며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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