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 장애예술인 미술품 임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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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재개발원, 장애예술인 미술품 임대·전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4.04.03 10:31
  • 수정 2024-04-03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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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전시 수입금 작가에게 지원
이둘미작가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전시되어 있는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인재개발원)
이둘미작가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전시되어 있는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인재개발원)

경기도인재개발원이 경기도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예술인의 소득창출과 작품활동 활성화를 위해 장애가 있는 작가 18명의 작품 30점을 올해 12월까지 인재개발원에서 임대·전시한다.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임대·전시하는 장애예술인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임대·전시를 통해 발생한 수입을 작가들에게 지원한다. 

인재개발원은 2일 작품 전시에 참여한 황진호·이둘미·백종하 작가를 초청해 교육생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가졌다. 황진호·이둘미 작가는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고, 백종하 작가는 현장 캐리커처를 진행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 김기은 원장은 “교육생들은 예술품을 감상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다양성 존중을 높이고, 창의적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간 만여명의 교육생이 다녀가는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앞으로 장예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예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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