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시행한다고 4월 1일 밝혔다.
동구보장협의체는 관내 홀몸노인 220명에게 주 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직접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3~11월까지 진행한다. 건강음료 배달자는 배달 음료가 방치되어 있거나, 우편물이 다량 적치되는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동구보장협의체에 신고하게 된다.
한국야쿠르트 동인천점, 송림점, 숭의점 등 3곳이 동구와 함께 관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수행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관내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이 고독사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를 기대한다.”며 “또 중장년 전수조사 등 고위험군 발굴 사업도 병행해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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