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재활협회, 장애인권 개선 위한 플랫폼 ‘청년행복제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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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재활협회, 장애인권 개선 위한 플랫폼 ‘청년행복제안’ 운영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3.13 11:26
  • 수정 2024-03-1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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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관련 칭찬/개선 사례 공유-해소 활동 수행
18~34세 미만 장애·비장애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는 청년이 일상 속에서 경험한 사례를 근거로 장애 관련 칭찬 또는 개선을 요청해 공론화 및 개선활동을 수행하는 플랫폼 '청년행복제안'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 장애·비장애 청년이면 재활협회 홈페이지(freeget.net)를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제안 접수는 상시로 이루어진다. 접수된 의견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협회 제도개선 현안으로 선정, 청년들과 함께 변화를 위한 개선활동을 수행한다.

지난 2019년 시작 이래 현재까지 칭찬 사례 162건, 개선 사례 454건 등 총 616건의 사례를 접수했다. 주요 사례로는 ‘경기도 지방 정원 세미원 시설 내 장애 편의 보장’, ‘잠실 공영 주차장 장애편의시설 설치’ 등이 있다. 또한, 청년행복제안을 바탕으로 “청년이 바라는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장애 청년 공약”을 수립하고 청년이 각 정당에 전달하는 등 사회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청년 주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학내 인권동아리 이화여대 ‘다름다움’과 신라대 ‘동그라미’는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사업을 전개했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청년포럼에 기부하는 등 선순환을 이어오고 있다.

이리나 한국재활인협회 대외전략국장은 “청년포럼은 장애·비장애 청년이 일상생활 속 장애 이슈를 발견하고, 해소하는 청년 주도 사회참여 프로젝트”라며, “전국 청년 세대가 함께 하는 청년포럼은 장애인권 청년 플랫폼으로서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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