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겨냥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 출범
상태바
제22대 총선 겨냥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 출범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4.03.12 17:11
  • 수정 2024-03-13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
활성화 위한 차량 1대당
운전원 2.5명 보장 의무화 등
장애인권리실현 요구공약 제시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인천장차연)가 3월 12일 인천시청 앞에서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 출범식을 개최하고 장애인권리 실현을 위한 요구공약을 제시하며 22대 총선투쟁을 선포했다.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은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시대로!’를 슬로건으로 제22대 총선 요구공약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 활성화를 위한 차량 1대당 운전원 2.5명 보장 의무화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1만 개 보장 △유앤 탈시설가이드라인 이행을 위한 ‘국가 탈시설 로드맵’ 2.0 발표 등 56개 요구안으로 구성됐다.

탈시설장애인당은 정당법에 의해 등록되는 정당(政黨)이 아닌 정당(正當)한 장애인권리 실현을 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正當)으로 22대 총선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권리를 추구’하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로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진보적 장애인계의 총선투쟁용 조직이다.

신영노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 후보는 “탈시설장애인당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애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출범했다.”며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실현을 위해 이른바 나중 정치의 폭력을 고발하고 당장의 정치를 요구한다.”고 피력했다.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은 22대 총선 과정에서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 같은 시설이 아니라 누구도 지역사회에서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시민들에게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을 선거 공간에서 홍보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협약에 명시된 권리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행동할 예정이다.

또한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을 거부하고 권리를 무시하는 후보들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장애인권리가 무시되지 않게 적극적으로 행동해 시민들에게 장애인권리에 투표할 것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이재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