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노인 노쇠예방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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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노인 노쇠예방에 앞장선다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3.08 10:45
  • 수정 2024-03-08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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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노쇠예방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60세 이상 동구 거주 노인 누구나 신청 가능

노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인천시 동구가 노인들의 노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노인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쇠 예방 관리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노쇠란 나이가 들면서 신체와 정신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정상적인 활동이 힘든 상태를 말한다.

노쇠 예방 관리사업은 노인 근감소증 예방 및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신규사업이다. 동구는 △근력·유산소 운동 △단백질보충제 제공 △식생활 교육 △만성질환 관리법 △맞춤형 구강 관리법 △노인 정신건강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후 노쇠 진단을 위한 기초건강검진 및 신체기능 평가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건강상담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12주간 주 2회씩 운영되며, 동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동구보건소 3층 통합건강관리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건강생활팀(770-6543, 5718)으로 연락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쇠의 주요 원인은 근감소증으로, 운동과 올바른 영양 섭취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쇠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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