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16일까지 강릉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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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16일까지 강릉서 개최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3.04 11:39
  • 수정 2024-03-0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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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12개국 100여명-2인조 22개국 100여명 참가
▲ 2일 오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개회식<br>
▲ 2일 오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개회식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가 3월 2일부터 16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펼쳐진다.

휠체어컬링은 패럴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2006년 토리노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처음 채택되어 8팀이 참가했다. 현재 세계컬링연맹에 등록된 24개의 나라에서 휠체어컬링을 즐기고 있으며,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대회부터 전 세계 상위 10개국이 참가했다. 2018 평창 대회에는 12개국, 2022 베이징대회에는 12개국이 참가했다.

장애인 스포츠 올림픽인 패럴림픽 다음으로 큰 규모인 이번 대회에는 휠체어 믹스드컬링(4인 혼성)에 12개국, 휠체어 믹스더블컬링(2인 혼성)에 21개국 등 23개국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믹스드컬링이 3월 2일부터 9일까지, 믹스더블컬링이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려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계패럴림픽은 3개년도 누적 포인트로 참가국을 선정하며 한국은 2021년 대회 9위, 2023년 대회에서 5위에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3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한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는 대회 기간 중 대회 참가자의 휠체어 사용 편의와 안전을 위한 휠체어 정비 및 수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릉 컬링 대회장에 '수리 및 안전 점검 지원센터'를 운영해, 휠체어 브레이크 정비, 공기압 체크 등 경기용 휠체어 수리 및 안전점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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