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전국 최초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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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전국 최초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2.28 15:54
  • 수정 2024-02-28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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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루원지엘시티푸르지오 상가에
학생 60여명 참여, 3월 4일부터 본격 운영
▲ 2월 28일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식.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교 밖 공정 돌봄을 위한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소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월 28일 인천시 서구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 상가 내에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식을 열고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근 과밀학교 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돌봄교실 대기를 해소하기 위한 초등 늘봄기관으로,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약 436㎡ 규모로 조성했다.

돌봄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센터는 늘봄교실 3실(해봄, 달봄, 하늘봄)과 VR스포츠실(뛰어봄), 라운지(마주봄), 사무실, 준비실 등 놀이와 쉼, 창의성이 어우러진 편안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3월 4일부터 학생 6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며, 매일 방과후 차량 운행 및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정종혁 인천시의원을 비롯해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이용 대상 학교장과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했다. 특히,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설치 사업에 기부금을 기부한 KB금융그룹 관계자와 늘봄센터가 위치한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 입주자 대표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교 밖 공적 돌봄의 소중한 첫걸음을 내디딘 의미 있는 사례”라며 “더 많은 학생이 돌봄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지역에도 거점형 늘봄센터를 확대 추진하고, 학교와 교육청이 끊임없이 소통하며 안정적인 늘봄센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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