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낫, ‘통합교육’ 위한 대면 강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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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낫, ‘통합교육’ 위한 대면 강의 개최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2.27 18:13
  • 수정 2024-02-27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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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을 위한 발달장애자녀 학부모 자조모임 와이낫이 지난 2월 2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오프라인 강의 ‘2024 말뿐인 통합교육은 거부한다'를 개최했다.

지난해 1월에 이은 두 번째 와이낫의 오프라인 강의에는 전국 각지에서 70여 명의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참석해, <한겨례신문> <오마이뉴스> 등에 칼럼을 쓰고 있는 칼럼니스트 류승연과 BCBA 전문가인 안혜경 함께하는행동연구소 행동분석가가 세 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강의를 들었다.

첫 번째 강의에 나선 안혜경 행동분석가는 “‘콩닥콩닥’ 학교에서 들려오는 내 아이의 어려운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학교 현장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은 무엇인지, 학교 IEP협의회에서 아이의 필요를 충분하게 반영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언어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의 소통을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짚어주었다.

“슬기로운 성인기를 위한 슬기로운 학교생활”이란 제목으로 강의에 나선 칼럼니스트이자 발달장애 자녀의 어머니이기도 한 류승연 작가는 학령기 이후의 성인기 삶을 위해 학령기에서 장애아동이 배워야 할 것과 그것들의 IEP에 반영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한 엄마는 “아이를 키우며 가져왔던 생각들과 고민에 대한 위로와 에너지를 받았다.”고 수강 소감을 밝혔다.

와이낫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자조모임으로 ‘통합교육’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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