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상태바
강화군,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4.02.23 17:12
  • 수정 2024-02-23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 9세~24세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대상…월 1만 3천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 여성 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생계, 의료, 주거, 교육)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자격 변동이 없으면 24세까지 월 1만 3천 원의 바우처로 지원되며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고물가로 인한 생리용품 가격 상승으로 일부 여성 청소년이 몸에 해로운 대체용품을 사용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건강권 보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2019년부터 시행된 여성가족부 사업의 일환이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복지로 홈페이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본인 또는 부모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부모의 사정으로 신청이 어렵거나 주 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 양육을 주로 담당하는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국민행복카드가 발급되며, 국민행복카드사별 바우처 결제가 가능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들의 복지 환경 확대와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