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개항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구 대청소
상태바
중구 개항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구 대청소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2.23 11:33
  • 수정 2024-02-26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중구 개항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선금)는 2월 15일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가구의 집 대청소’를 추진했다.

대상자의 집은 화재로 벽과 옷가지 등 집 안 전체에 잿가루가 퍼져있었고, 냉장고는 음식물이 부패한 채로 방치돼 있었다. 또한 대상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가 곤란한 상황 중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됐다.

개항동 보건복지팀은 주·부식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한 후 중구지역자활센터에 연계해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잿가루를 청소하고 사용할 수 없게 된 가전과 생활 집기를 수거하면서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아울러 셀트리온 복지재단의 생계지원 서비스, 사랑의 집 가꾸기 사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화재 이후 홀로 생활공간을 치워보려 했으나 계속해서 내려앉는 잿가루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포자기한 상태였다.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다시 일어날 힘이 생겼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선금 동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시 시작할 힘을 얻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민간기관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