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순임)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프로젝트 ‘부모 마음 성장_가족 테라피’를 실시했다고 2월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자아탐구, 치유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3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9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전문가 채경선에 의해 진행됐다.
참여 가정은 프로그램 실시 전 개별적으로 사전검사와 상담을 받아 집단상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구조화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집단상담을 하며 가족간 관계 형성,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처음 해본 집단상담인데 참여자들과 함께 엮어가는 이야기들에 많이 공감하고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나 자신을 이해하고 부모로써 아이들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순임 센터장은 “청소년 마음건강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한 개인만의 변화가 아닌 한 가정을 살리고, 지역을 건강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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