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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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사업 추진
  • 조완경 기자
  • 승인 2024.02.22 11:34
  • 수정 2024-02-2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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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여름철 장마를 대비해 ‘소규모 침수방지 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22일 밝혔다. 침수방지 시설은 물막이판이라 부르는 차수판과 하수역류 방지 장치 등이다.

지원대상은 저지대 침수피해세대와 침수우려세대이며, 기존 침수피해 주택 및 상가 중 미설치 가구가 우선 지원대상이다. 침수방지 시설 설치 후 유지와 관리는 건물소유주가 책임져야 한다.

신청은 3월 29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신청서를 취합한 후 예산 범위 내에서 접수 순서대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담당 직원이 해당 주택을 방문해 장소를 확인하고 설치 일정을 협의하게 된다. 동구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3~6월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근래 이상기후에 따른 잦은 집중호우로 저지대 주택의 침수피해가 우려된다.”며 “장마가 오기 전 공사를 완료해 침수피해 없는 안전한 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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